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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공연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초대권''은
없습니다
공연
한 편 보기가 쉬운 일은 아닙니다.
영화보다 10배이상 지불해야하는
가격 때문입니다.
그럴 때면 모락모락 떠오르는 소망 하나!
누가
초대권 좀 안 주나?
그러나,
더 이상 초대권은 없습니다.
초대권을 체면이나 권위라고 여긴다는,
관람권 구입을 부끄러운 일로 여긴다는,
이해하기 어려운 사회저명인사들도
있다지만...
티켓을 구입해야할
이유가 있습니다.
공연을
공짜로 보는 것은 우수한 공연을 위한 환경을 만들지 못하고,
결국
관객들은 가슴 깊이 우러나는 감동을 포기해야 합니다.
바로 악순환입니다.
한번이라도
초대권으로 공연을 관람한 관객은 유료관객이 되기 어렵습니다.
또
다른 초대권을 바라는 게 어쩌면 당연한 욕심일지도...
초대권이
없어지면 공연장 풍경이 바뀝니다.
입장권을
직접 구입한 관객이 객석을 채웁니다.
깊이 감동하고 열렬하게 박수
칠 준비가 된 관객입니다.
이들을 실망시키지 않기 위해 연주자들은
최선을 다해 연주합니다.
더없이 아름다움 공연장 풍경이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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